법무부 논산준법지원센터 등 대전시와 충남도 지역 4개 준법지원센터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2일 오전 공주시 국립법무병원에서 진행된 회의는 성폭력법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을 집행하는 집행협의체간 정기회의다.

이날 회의는 성충동 약물치료자에 대한 치료 효과 극대화 방안 마련 차원에서 마련돼 참석자들간 다양한 방안들이 개진됐다.

회의는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을 집행하는 4개준법지원센터(대전‧천안‧논산‧청주)보호관찰관과 검찰청 심리생리분석관, 치료기관인 국립법무병원 및 한국심리상담센터 관계자 등10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충동 약물치료 집행기관과 치료기관간의 긴밀한 업무공조를 다짐했다.

또 성충동 약물치료자의 집행과 치료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물론 개선방안 등을 공유,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로 했다.

논산준법지원센터 문주남 소장은 "현재까지 성충동 약물치료를 받는 자 중에서 재범은 없었다"면서 "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성충동 약물치료 대상은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자 중 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성도착증 환자로 판명돼 성폭력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높은 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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