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 디트뉴스24 공동캠페인] 특기적성‧교과연계프로그램 ‘조화’…학생‧학부모 만족도 높아

아산 탕정중의 방과후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특기적성과 교과연계프로그램의 조화에 있다. 자신만의 글씨체 개발에 열중하고 있는 poo예쁜글씨 반 학생들.


탕정면의 드넓은 포도밭이 첨단 산업전진기지와 크리스털밸리로 변한 것을 두고 ‘탕정벽해’라고 부른다. 이런 이유로 탕정면의 주민의 평균 나이 24세인 ‘젊은 도시’로 변모한 탕정은 생동감과 활기가 넘치며 학부모 또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다.

이런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고 있는 학교가 있다. 바로 아산 탕정중학교다.

이를 위해 탕정중은 수준 높은 정규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우선 학부모와 학생들이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전문강사를 섭외해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다보니 만족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있다.

컴퓨터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

탕정중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높은 이유는 특기적성과 교과 연계프로그램의 조화로운 운영 때문이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방송댄스, 제과제빵, 간식쿡반(요리), 커피바리스타, 플라워플로리스트, 네일아트, 통기타, 밴드, 천연비누, 토탈공예, 연극, 마술, 바둑 등 2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교육연계 프로그램은 일본어회화, 한국사, 컴퓨터, 융합과학, 배드민턴, 축구, 탁구 등 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여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방과후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산출물은 학교 행사시 교내 전시 또는 공연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도록 ‘런치콘서트, 온샘골 축제, 교내음악경연대회, 교내체육대회, 영어합창대회’ 등을 연다. 이는 곧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보다 더 적극적인 동기부여로 돌아온다.

특기와 소질 개발에 맞춰 있는 밴드반과 제과제빵반은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제빵반 학생들이 손수 쿠키를 만들고 있다.

특히 밴드부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단체수업으로 진행되며, 기초반과 전문가반으로 나눠 자신들이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과정속에서 학생들은 스트레스도 풀고 다가올 학교축제에 뽐내기 위해 스스로 즐기면서 집중하고 있다.

또 인근 충남외고, 충남삼성고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멘토-멘티 결연을 통한 교육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과 학교에서 부족할 수 있는 소통을 통해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재형 교장은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폭넓은 학습 기회 제공으로 학생들의 꿈과 인성을 함양하며 행복한 학교생활로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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