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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강경고에 ‘학생 진로 맞춤식 방과후학교’ 해답이 있다

[충남교육청 - 디트뉴스 공동캠페인] 간호학과 진학률 돋보이는 간호사반…마을공동체와 광복절 프로젝트 행사 추진

이정석 기자2017.12.01 13:31:39


▲학생 진로 맞춤식 방과후학교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논산 강경고. 논산계룡 창의수학축제에 참가한 학생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이런 특기적성 중심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다고?’ 처음 부임한 일부 교사들마저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는 열정적인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는 학교 있다. 바로 논산 강경고등학교다.

차별화된 이유가 무엇일까? 통상 인문계 고등학교 방과후학교는 교과중심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스트레스의 연속이지만 강경고 학생들은 수요조사를 통해 자신들이 필요한 강좌 개설하기에 애착도가 시작부터 남다르다.

이는 95%의 학생들이 수시전형으로 대학진학을 원하고, 진로결정을 하는 학생들의 특성으로 학생들의 절실함이 방과후학교에 배어있는 것이다.

이렇게 학생들이 희망하는 20여개의 강좌들은 고교시절 서양과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3년간의 활동은 고스라니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돼 대학입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강경고는 진학과 관련된 강의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간호학과 진학률이 높은 간호반 학생들이 응급처지경연대회에 참석해 기량을 뽐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학생부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경우 진로맞춤식 방과후 활동을 꾸준히 한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합격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등불을 든 여인’, ‘하얀거탑’ 등 간호사반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의 간호학과 진학률이 가파르다.

여기에 강경고 방과후학교 운영의 특색은 동아리와의 밀접한 연계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것이다. 40여개의 동아리 중 책쓰기 동아리 ‘시나브로’와 수학동아리 ‘Math고’가 눈에 띈다.

시나브로는 자신들이 창작한 작품들은 매년 학년 말 문집을 엮어 발간하고, Math고는 동아리 담당교사와 함께 즐기면서 수학적 사고력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한 결과 올해 논산계룡 창의수학 축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강경고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1인 1운동, 1악기 운영이다. 특히 ‘강빛 윈드 오케스트라’와 ‘강빛 사제동행 보컬밴드’를 조직해 1악기를 배우는데 충분한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1운동을 익히기 위해 전교생이 골프를 의무적으로 배우고, 틈새시간과 토요 스포츠데이를 통하여 배드민턴, 배구, 축구 등 스포츠클럽과 연계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 배드민턴은 논산시 사제동행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단체 3위에 입상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강경의 근대 거리에서 광복을 노래하다 강경야행’ 프로젝트에 참석한 학생들.

강경고 방과후학교는 학교에 국한돼 있지 않다. 마을주민들과 연계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선봬 주민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바로 ‘강경의 근대 거리에서 광복을 노래하다 강경야행’ 프로그램으로 17개 동아리가 주도적으로 행사를 추진했다.

학생들은 동아리별로 개막식과 근대문화거리 체험, 폐막식 등으로 나눠 역할을 분담해 행사를 치러냈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뜻 깊은 광복절을 만들었다. 또한 젓갈축제와 제1회 강경마을축제에도 참여해 홍보와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했다.

안미숙 교장은 “진로맞춤식 방과후학교가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의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향후 100세 시대를 맞아 예술적 잠재력과 여가활용의 능력 키울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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