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문화원에서 16일까지 유성구 예술인 초청 작품 전시
유성구는 9일까지 유성문화원에서 송탄 전안원작가의 전통서각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안원 작가는 유성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로서 대만미술전람회 우수상, 대통령 표창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많은 정치·경제인의 어록을 새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 작가가 40년 동안 고집스럽게 전통서각에 몸담은 작품세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국내 유일의 54미터 동판서각작품으로 제작된 금강경은 이동의 어려움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볼 수는 없지만 유성구 송강동 ‘송탄미술관’을 방문하면 상시 감상할 수 있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전통서각전을 통해 유성 지역 문화예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성문화원에서는 11일부터 16일까지 청암 이선우작가의 현대서예전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