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문화원에서 16일까지 유성구 예술인 초청 작품 전시

지난 5일부터 유성구가 유성문화원에서 ‘2017 유성구 예술인초청 작품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전안원작가(맨 왼쪽)가 전시를 찾은 관람객에게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성구는 9일까지 유성문화원에서 송탄 전안원작가의 전통서각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안원 작가는 유성에서 활동하는 지역 작가로서 대만미술전람회 우수상, 대통령 표창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많은 정치·경제인의 어록을 새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 작가가 40년 동안 고집스럽게 전통서각에 몸담은 작품세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국내 유일의 54미터 동판서각작품으로 제작된 금강경은 이동의 어려움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볼 수는 없지만 유성구 송강동 ‘송탄미술관’을 방문하면 상시 감상할 수 있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전통서각전을 통해 유성 지역 문화예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성문화원에서는 11일부터 16일까지 청암 이선우작가의 현대서예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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