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영 부지사 "꼴찌 멍에 벗고 공무원 자존심 높였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청렴도평가’에서 충남도가 첫 1위를 기록했다.

6일 도에 따르면 권익위 종합청렴도 결과 10점 만점에 8.07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0.44 상승한 기록으로 올해 전국 평균 7.65 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청렴도 평가에서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후 강도 높은 청렴 대책을 추진해 해마다 상승세를 이어 왔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청렴대책본부 구성, 공직자 부패사고 예방활동 전개, 실과분담제, 청렴지킴이제 운영 등의 개선 노력으로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며 “지난 시절 꼴찌라는 멍에를 벗고 이제 도 공무원의 자존심과 긍지를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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