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동부권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이끌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부바이오산단) 진입도로개설공사를 본격 착수한다.

7일 동남구 동면 송연리 동부바이오산단 진입도로개설 공사 현장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한다.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시는 지난 2015년 6월 산업단지 진입도로 지정 승인에 이어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올 4월 용역을 완료하고 6월부터 편입 토지 보상협의에 나섰다.

총사업비 248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되는 진입도로는 총연장 1.6km, 폭 11~23.5m, 왕복 2~4차로로 오는 2020년 5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구본영 시장을 주축으로 국비확보 전담반을 구성, 지난 2년간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노선지정과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 동부권 신성장 동력인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지난해 개통한 국도21호선 용두~동면구간과 함께 동면을 가로지르는 도로망이 구축, 그동안 불편했던 교통이 해소되고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