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대전위탁형대안학교 연합축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 중구 용두동 143-4에 위치한 ‘신나는 배움터 두런두런’에서 열린다.

가온누리와 경청과환대, 두런두런, 시니어클럽, 시온학교 등 대전지역 5개 학교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위탁형 대안학교 학생들의 권리를 학교와 사회에 알리고 요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위탁교육기관 연합 소속 학생과 학부모, 교사 140여 명과 재적학교 교사 30명, 지역 교육단체 및 일반인 80명 등 250여 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원탁토론 100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장터 △공연 발표회 등으로 구성됐다.

원탁토론 100에서는 어른 중심의 토론이 아닌 위탁형 대안학교 학생이 주인공이 돼 새로운 교육정책을 도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소외된 이들의 교육 권리에 대해 온 시민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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