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 국장이 최승호 MBC 사장 선임으로 갈 곳을 잃은 채 방황 중이다.

지난달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 최승호 MBC 사장 선임을 묵묵히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 신동호가 누리꾼들의 집중적인 폭격을 맞고 있다.

2012년 진행된 파업에서 동료, 후배 아나운서들을 짓밟고 승승장구했던 신동호는 최승호가 MBC 사장으로 선임됨과 동시에 더 이상 발판을 마련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승호가 MBC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MBC 측의 지인들은 신동호에 대해 "신동호 국장이 오후마다 자리에 없다. 아예 회사에 안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라며 헛헛한 그의 마음을 대변했다.

또한 "신동호 국장이 아나운서국에서 부당 노동을 착취한 사실이 확실키 때문에 새로운 MBC 사장(최승호)이 선임되면 해고 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신동호가 퇴직금이 날라갈 것을 우려해 사표를 낼 것이라는 추측도 쏟아지고 있다. 

한편 신동호가 최승호 MBC 사장 선임으로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 어떤 식으로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