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시즌2 이효리 이상순 (사진: JTBC

'효리네 민박' 시즌2 제작이 확정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JTBC '효리네 민박' 측은 시즌2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숙객 모집에 나섰다.

'효리네 민박' 시즌1 때와 마찬가지로 투숙을 희망하는 신청자의 반응이 여전히 뜨거워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효리네 민박'을 통해 꾸밈없는 일상을 드러내 호감 부부로 등극했다.

특히 이효리는 지난 7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상순이 국민 남편으로 등극하자 "남편이 호감 이미지긴 하지만 나한테나 잘 맞는 거지 어디 매일 놀고 아무도 없는데서 디제잉이나 하고"라며 디스했다.

이어 "난 그래도 괜찮다. 돈이 많지 않나"라면서도 "오빠도 본인이 쓸 만큼 벌지만 열정적으로 가족을 위해 일을 해야겠다라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나를 잘 케어해주지만 가끔 내가 앨범도 내려하고 열심히 살려고 할 때 '편하게 살아' '내려놔'라고 한다. 속도 모르는 말"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자신들을 부러워하는 대중들의 반응에 대해 "돈 안 벌고 편하면 그럴 수 있다"며 "맞벌이 부부가 회사에서 시달리고 얼굴을 보면 좋은 소리가 안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당신은 왜 이렇게 안 해주냐'고 하면 안 된다. 그러지 말고 하루 종일 일하고 돌아온 가족을 생각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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