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령 딸 결혼

김예령 딸 결혼 (사진: 김수현 인스타그램)

배우 김예령의 딸이 혼인 소식을 알려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00년 영화감독과 식을 올렸던 중견 배우 김예령은 차곡차곡 쌓아올린 연기 경험으로 어느 장르에서나 인정받는 연기자다.

그런 김예령의 딸 김수현과 야구선수 윤석민이 지난해 출산 소식과 더불어 오늘(9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뜨거운 환호와 축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딸을 떠나보내게 된 엄마 김예령은 지난 2015년, 거듭된 다툼과 성격 차이로 인해 남편과 갈라서고 말았다.

김예령의 이혼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남편, 딸까지 떠나보낸 김예령의 연기 도전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97년 영화 '성철'을 통해 삭발까지 감행한 김예령은 극 중에서 남편을 출가시킨 외로운 여인을 맡아 열연했다.

김예령은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철' 이후 비운이 시작됐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때부터 연기에 대한 재미를 붙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자라는 것이 매력있는 직업이라는 걸 알게된 후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열정 넘치는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연기 열정만큼이나 딸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김예령이 딸을 시집보내게 돼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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