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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51]
그녀는 이렇게 예의를 잃지 않으면서 강경한 태도로 진의 도전에 회답했다. 제나라는 군왕후가 살아있는 동안 진을 잘 견제 했다. 이 때문에 건왕이 재위한 40년 동안 큰 전란을 격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죽은 다음부터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제왕 건(建)은 유약하기 이를 데가 없어 막중대사를 결정할 능력이… -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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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50]
제양왕은 6년이 지난 후 연의 방비가 허술한 틈을 타 연나라를 공략하여 잃어버렸던 옛 땅을 되찾았다. 하지만 그 옛날의 제나라 위세를 회복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그가 왕으로 재위하던 19년 동안 제나라에는 변란 없이 평화로웠다.제양왕이 죽고 태자 건(建)이 왕위에 올랐다. 하지만 건은 유약하여 어머니…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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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49]
그렇게 세월이 흐른 뒤 세상이 조용해지자 법장이 태사를 찾았다. 태사는 사랑채에 혼자앉아 책을 보고 있었다.“오늘은 긴히 드릴 말씀이 있어 태사 나으리를 찾아뵈었사옵니다.” 법장이 무릎을 꿇고 태사 앞에 앉아 입을 열었다. 태사는 그가 그다지 보고 싶지 않았다. 딸 문제도 있고 해서 몸을 돌리고 앉아… -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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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48]
사실 법장은 당돌하면서도 총명한 ‘군’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자신의 신분이 하인인지라 그녀를 좋아할 수 없었다. 그러던 참에 ‘군’이 먼저 유혹을 하고 있으니 못이기는 척하며 받아줄 따름이었다.법장은 ‘군’처럼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만져주었다. 팔딱거리는 부푼 가슴과 가냘픈 허리… -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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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47]
삼경이 막 지날 시각, ‘군’은 대문 밖에 나와 그를 기다렸다. 세상은 쥐죽은 듯 조용했다. 중천에 뜬 보름달만 유난히 밝은 날이었다. 잠자리를 뒤척이다 법장이 상전과의 약속을 어길까 부스스한 모습으로 문밖을 나왔다. ‘군’은 어둠이 내린 밤이라 그런지 대담했다. 법장의 손을 덥석 잡고 어둠이 짙게 내… -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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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46]
"그대의 이름이 뭔고?”“저는 상교라고 하옵니다.”“고향은 어디며 선친께서는 무엇을 하였기에 젊은이가 걸식을 하고 다닌단 말인고?”태사는 꼬치꼬치 캐물었다.“저는 일찍이 조실부모하여 선친을 알 수 없으며 고향도 제대로 알지 못하옵니다. 다만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녔을 뿐이옵니다.”“뿌리도… -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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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45]
제나라도 한때는 강성했던 제후국이었다. 하지만 기원전 284년 한. 조. 위. 연. 진 5개국이 연합하여 제나라를 친 이후부터 약화일로를 걸었다. 당시 연합군이 제를 치게 된 것은 연나라 때문이었다. 제와 연은 묵은 원한이 켜켜이 쌓여있었다. 그 원한은 망국으로 치달을 뻔 했던 ‘대 사건’을 중심으로 빚어졌… -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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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44]
한편 이사는 진왕의 부름을 받고 대전에 나갔다.진왕은 제나라만 남았으므로 계책을 찾고 있었다. 그는 용상에 앉아 있다 이사를 보고 반기며 앉을 것을 권했다.이사는 큰절을 올리고 단아래 조용히 앉았다.먼저 입을 연 것은 진왕이었다.“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제나라뿐이오. 과인이 많은 군신들과 공략방… -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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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43]
“아니 되옵니다.”어린 내관이 중년 상궁의 손에 이끌려 내실로 끌려가며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주눅 든 아이처럼 기어들어 갔다. 미소년이라 칭얼거리는 소리 같았다. “잠시만 쉬었다 가래도.”상궁은 풋내 나는 사내의 가슴팍으로 손을 찔러 넣었다. 심장이 화급하게 뛰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내관의 몸이… -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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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42]
계집이 입을 가리며 웃었다. 조고는 본시 환관으로 궁에 들어왔으므로 씨를 가진 것은 아니었지만 사내구실조차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계집은 조고의 바지춤 속으로 손을 넣어 차고 있던 은장도를 만지작거렸다. 밋밋하게 생긴 은장도는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아직 쓸 만했다. 칼날도 폐부를 찌르기에 충분했다…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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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41]
□마지막 왕국 제나라이제 남은 것은 제나라뿐이었다.진왕은 뛸 듯이 기뻤다. 천하평정을 위해 칼을 뽑은 지 10년 남짓. 벌써 6국 가운데 5국을 멸하고 제나라 만 남았으니 기쁘지 않을 수 없었다. 진왕은 매일 승전보를 전하는 장수들에게 후한 상을 내리고 그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적국에서 수탈한 재물들을… -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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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40]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태자 단의 수급을 거두어 진왕에게 바치면 멸국 만은 면할 수 있을 것이옵나이다.”“어찌 그렇게 한단 말이냐?”연 왕이 역정을 내며 고함을 버럭 질렀다.“대왕마마. 지금 도망을 가고 있지만 그 끝은 어디오니까? 멸국 말고 또 무엇이 있겠나이까? 태자의 목을 바쳐 사직을 보전할 수… -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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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39]
이듬해였다. 진왕은 여세를 몰아 연나라의 잔당을 멸하겠다고 결심했다.형가의 암살 기도가 있었으므로 더 이상 뒤로 미룰 이유가 없었다. 총력전을 벌여서라도 연나라를 없애야 했다. 그것이 보복의 끝이었다. 진왕은 추가 병력을 왕분에게 내려 보내고 끝까지 추격하여 연왕과 태자를 생포하라고 명령했다.… -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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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38]
“나는 지금 이 나라의 대군을 이끌고 초나라로 가고 있는 길일세. 지금 나라 안에 얼마나 많은 병사들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가. 60만 대군이면 궁성을 지키는 병사들과 변방을 지키는 병사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병사들이 나를 따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그야 그렇사옵니다만.”“임금이 생각할 때 아무… -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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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37]
왕전은 여러 차례 망설이다 어렵게 입을 열었다.“이번 출정에서 초나라를 멸하고 돌아오면 신에게 좋은 전답과 저택을 내어 주시옵소서. 그 약속만은 지켜주셔야 하옵니다. 대왕마마.”의외의 청이었다.“아니 좋은 전답과 저택이라니…….장군께서도 사욕을 갖고 있단 말이오?”“사욕이 아니옵니다. 제 자… -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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