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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14]
□ 형가의 암살기도와 연의 멸망.“연나라를?”“그러하옵나이다. 연나라는 본시 조나라와 인접하고 있어 왕전장군이 벌써 그들의 코밑에 가 있나이다. 이 여세를 몰아 연나라를 치고 돌아오는 길에 위나라를 거두심이 가할 줄 아뢰옵나이다.”“그도 좋은 생각이오.”진왕은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주변을 둘… -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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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13]
진왕은 어머니의 손을 더욱 거세게 잡으며 한동안 앉아 있었다. 그러면서도 노애와 정분을 쌓아 자식을 둘씩이나 낳고 그것도 모자라 노애가 반란을 일으키려할 때 그것을 묵인했던 일을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았다.게다가 선왕의 왕후로 있으면서 문신후 여불위와 정을 통하며 섭정했던 시절이 스치자 울분… -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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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12]
장수의 기쁨은 적장의 머리를 베고 승리하는 일과 전장에서 참아온 회포를 마음껏 푸는 것이었다. 때문에 왕전은 들판을 달려온 들개처럼 그녀를 물고 뜯고 할퀴고 짓이겼다. 때로 광야를 가로질러온 바람처럼 메말랐으며 다른 한편 평야를 굽이치는 강물처럼 느긋했다. 영빈은 이를 앙다물고 왕전의 손길을 피… -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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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11]
□ 조희태후가 숨을 거두다.한편 조나라를 멸망시킨 진왕은 그날 밤 한단에서 대 연회를 베풀었다. 그곳에는 전쟁에 참가한 왕전을 비롯한 장수들이 빠짐없이 초청되었다. 그들의 수발은 조나라 궁녀들이 맡았다. 조왕의 후실들은 모두 진왕의 인근에 고개를 떨어뜨리고 앉아 그의 시중을 들었다. 굴욕스러운… -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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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10]
왕전이 한단을 포위하여 공략하는 동안 진왕은 그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한단이 함락되자 직접 그곳 군영에 들어가 왕전 장군의 전공을 치하하고 군사들을 격려했다. 진왕이 직접 전장에 나와 자신들을 격려해준 것에 대해 병사들은 감사하며 사기를 더 높였다. 얼마 후 조나라 왕 천이 포로로 진왕 앞에… -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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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09]
왕전은 조나라 국경에 다다르자 곧바로 기마병들을 앞세우고 진격의 고삐를 조였다. 수십만의 대군이 광야를 지나며 조나라 수도 한단으로 공격하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온 계곡마다 흙먼지가 자욱하게 내려앉았고 광야는 핏빛으로 붉게 물들어 갔다. 하지만 내륙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조나라의 반발도 만만… -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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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08]
조나라는 어쩔 도리가 없어 군사력을 북방의 흉노 막기에 투입시킨 상황이었다. 그러면서도 기원전 236년에는 연나라를 침공하여 상당한 영토를 확장했다. 당시 조왕은 흥분한 나머지 조나라 병사들로 하여금 연나라 북쪽 깊숙이 침공할 것을 명했다. 하지만 너무 깊이 병사들이 들어가는 바람에 회군이 만만… -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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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07]
연신 가슴이 쿵덕거렸다. 맥박 소리에 귀가 멍할 지경이었다. 사신은 숨을 죽이며 이불 속으로 몸을 숨겼다. 그녀가 깨면 어쩔까를 고심하며 조심스럽게 손을 들이밀어 그녀의 가슴을 만져보았다. 봉긋하게 솟아 오른 젖무덤이 손아귀 속으로 들어왔다. 금방이라도 터질 듯 부풀어 오른 살 무덤의 부드럽고 매끈… -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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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06]
사신은 타는 목마름을 술로 대신하고 있었다. 연신 생침을 삼키며 계집들이 자신을 스쳐 지날 때마다 스멀거림을 느꼈다. 그것은 고통이었다. 눈앞으로 스쳐 지나는 선홍빛 열매와 달무리를 그냥 지켜만 봐야 한다는 것이 고문이었다. 물결처럼 파도치는 뽀얀 가슴들의 행렬과 끊어질 듯 잘록한 허리를 만져보… -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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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05]
진나라가 조나라를 치기 위해 위나라를 통과한다는 것은 자신들을 치지 않겠다는 것이므로 시간을 벌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위 왕은 진나라와 화친을 맺고 한편으로 군사력을 보강하여 진나라와 대적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릴 심산이었다. 위 왕은 사신과의 대화가 끝나자 연회장으로 그를 안내하고 융숭하게… -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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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04]
물론 사전 통보를 위해 사신이 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거개는 화평을 위해 오는 경우가 더 많았으므로 크게 반겼다.위 왕은 좌불안석하며 왕좌에 앉아 사신이 조정에 들기만을 기다렸다.“사신이 도착하셨는가?”연신 내관에게 물었다.“예 대왕마마. 궁 안에 들었다 하옵나이다.”“그래그래. 사신을 모심에… -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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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03]
위나라는 진나라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었지만 조나라는 위나라의 국경을 지나야 했다. 그럼에도 왜 조나라를 먼저 치자는 것인지 궁금했다. 조정 중신들도 고개를 갸웃거렸다. “대왕마마께옵서 한나라를 거두심으로써 위나라는 우리에게 포위가 된 것이나 다름이 없사옵나이다. 때문에 지금 당장이라도 위나… -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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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02]
□조나라를 멸하다.한나라를 멸망시킨 진왕은 다음 공략 목표를 물색키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다. 나머지 5국의 민심과 왕들의 동정 그리고 적군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소상하게 분석했다.다른 한편으로는 군사력을 가다듬었다. 병사들을 충원시키는 일도 잊지 않았다. 진나라는 일찌감치 징집제도를… -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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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01]
동행하고 있던 궁녀도 안달이 나있었다. 누가 지켜보는 가운데 산을 오르는 것은 처음이었다. 때문에 그 자체가 흥미를 더했다. 쉼 없이 허공을 향해 발버둥을 쳤다. 그녀는 곁눈질로 승상과 무희의 놀음을 관찰했다.무희는 스스로 치마를 걷어 올리고 승상의 품에 안겨 속삭였다.“승상폐하. 너무 고통스럽사옵…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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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00]
“망칙하옵나이다. 대왕마마.”술을 따르던 궁녀가 얼굴을 붉히며 애교를 떨었다. 무희는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만 떨어뜨리고 있었다.더욱 취한 한 왕은 술자리에서 궁녀를 안고 뒤로 벌렁 누웠다.천성이 낭만적이고 놀기를 좋아했던 한 왕인지라 누가 옆에 있다고 해서 업음질을 마다할 위인이 아니었다. 한… -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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