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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95]
온몸을 고운 손으로 안마해주고 솜사탕을 빨 듯 부드럽게 혀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그들의 몫이었다. 또 몸 구석구석의 말초신경을 자극시켜 기분을 상기시키는 것도 또한 그들의 할일이었다. 세 명의 계집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으로 교미하는 뱀처럼 시황제를 휘감고 살을 비볐다. 따뜻한 체온이…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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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94]
□만리장성을 쌓다.“그래 언제쯤 술사께서 직접 생약을 구하러 나설 생각이오?” “시황제 폐하께옵서 갈석에 도착하실 때까지 한종과 석생이 생약을 구하지 못하면 신이 직접 나서겠나이다.”“그렇게 하시구려. 그리고 오늘부터라도 어린 계집들을 가까이 하도록 하겠소.”노생이 큰절을 세 번 올리고 마…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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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93]
승상 이사가 황제의 마차에서 물러난 뒤 시황제의 짜증은 정도를 더했다. 이를 직시한 낭중령 조고가 행렬이 지나는 지역에서 미색이 빼어난 계집들을 찾아 마차에 들여보냈지만 그 또한 시큰둥했다. 게다가 계집들의 방중술이 미흡해 시황제를 기쁘게 하지 못한 것도 한 원인이었다. 결재서류를 들고 들어가면…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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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192]
시황제 호위대는 병사를 풀어 시해사건이 있었던 난지의 모든 백성들을 문초하여 범인을 색출 하도록 했다.하지만 20여일이 지나도록 범인과 관련된 배후를 캐는 데는 실패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의 난지사람들이 죽음을 당했다.시황제를 시해하려는 조짐은 곳곳에서 탐지됐다. 순행을 하는 과정에서… -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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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91]
시황제의 얼굴이 굳어져가고 있었다. 평생의 대업으로 천하통일을 이룩했지만 백성들은 의미를 두지 않으니 딱할 노릇이 아닐 수 없었다. 무지랭이 들이라 어쩔 수 없다고 받아 넘기면서도 탐관오리들의 폭정이 말이 아니란 점에 대해서는 분노하고 있었다. 승상과 낭중령은 시황제의 낯빛을 모를 리 없었으므…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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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90]
시황제는 함양성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뒷골목은 자신이 기대했던 것보다 백성들의 생활이 넉넉지 못했다. 빈 바가지를 들고 동량을 하러 다니는 거지들도 눈에 띄었고 서푼어치도 안 되는 남새를 깔아놓고 하루 종일 쪼그리고 앉아 팔리기를 기다리는 노인네들도 있었다. 차림새가 꼬질꼬질 한 것으… -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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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89]
시황제를 태운 마차는 또다시 그런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당초계획을 수정하여 황과 지부를 거쳐 낭야대를 지나 함양궁으로 돌아왔다.낭야대에서 불로초를 먹을 수 있을 것이라던 시황제의 기대도 서복이 돌아오지 않음으로써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3차 순행은 실망과 분노로 점철되는 여행이… -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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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88]
위위는 10일간 박량사 주변을 뒤진데 이어 20일 동안 공간을 확대하여 색출에 나섰다.병사들이 박량사 주변에서 의심이 갈만한 자들은 모두 잡아들여 문초를 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순행을 중지한 시황제는 연일 박량사 사건을 논제로 중신들과 논의를 거듭하고 있었다. 출발할 때와는 달리 기분이 몹시 상해…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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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87]
“이 무슨 일인고?”“뒤따라오던 마차에 변이 생겼나 보옵나이다.”“속히 무슨 일인지 알아보도록 하여라.”시황제의 명이 떨어지자 호위대장인 위위가 말머리를 돌려 뒤따라오던 마차를 향했다. 그리고 잠시 뒤 위위의 고함소리가 들렸다.“시황제 폐하를 겹겹이 호위하라. 서둘러라. 그리고 시황제 폐하… -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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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86]
□시황제 암살 기도이번에는 양무현 박량사를 거쳐 낭야대로 향했다. 그곳은 낭야대로 향하는 직선거리나 마찬가지였다. 가장 빠른 길을 달려 냥야에 이르고 싶었다. 그것은 하루라도 속히 서복이 불로초를 구해온다면 즉시 현장에서 먹을 심산이었다. 사실 서복이 불로초를 구하여 온다고 하더라도 낭야에서… -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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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85]
그래도 희망은 서복에게 있었다. 한번은 서복이 삼신산이 보이는 지점까지 배를 몰아갔지만 높은 풍랑이 일어 더 이상 접근치 못하고 돌아왔다는 소식을 접했다. 시황제는 불로초를 구하는 일이 멀지 않았다고 믿었다.“서복이란 자는 너무나 담대한 인물이구나. 여러 차례 실패했음에도 짐을 위한 충성심에 또… -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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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84]
그날 궁녀가 너무나 요란하게 놀았으므로 문밖에 있던 조고가 그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때문에 조고는 침전에서 궁녀가 물러나자 곧바로 자신의 방으로 불러 상황을 조사했다.“시황제 폐하의 방사를 종용한 것이 사실이렷다.”조고가 눈을 부라리며 말했다.“아니옵나이다. 낭중령 나으리. 시황제 폐하께… -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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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83]
분을 삭이지 못한 시황제는 다시 함양궁으로 돌아왔다.숨어서 아무도 모르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란 것을 새삼 깨달았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비밀을 누설한 중인들이 미웠다. 하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상태였다.시황제는 모든 것을 체념하고 함양궁으로 돌아와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구중궁궐 한…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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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82]
함양성에서는 “백호가 없는 골에 여우가 왕 살아 먹고 산다”는 이야기가 백성들의 입을 통해 번지고 있었다. 좋지 않은 징조였다. 하지만 시황제는 스스로 선인의 경지에 이른 몸이라 생각했으므로 속세의 사사로운 일을 놓고 논하려하지 않았다. 승상이면 그 정도의 허풍을 부릴 수도 있다고 여겼다. 속으로… -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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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81]
따라서 그날부터 모든 정무는 승상 이사가 보기로 결론을 내렸다. 이사는 그동안 시황제가 보던 일들을 챙겼다. 여러 날이 지나고 달이 지나다보니 공석이 된 시황제의 자리를 승상 이사가 대신하는 꼴이 되었다. 대신들은 언제 시황제가 돌아올지 모를 일이었으므로 승상에게 잘 보이려 줄을 대곤했다.이런 궁… -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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