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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60]
승상 이사의 개혁정책이사가 승상자리에 오르면서 시황제의 개혁이 급물살을 타고 있었다.연이어 중대정책이 발표되고 그럴 때마다 함양궁에서 지방 군수들에게 내려가는 파발이 갈기를 날리며 내달렸다.“6국의 문자가 서로 달라 행정에 어려움이 많은 터라 앞으로는 모든 문서를 진나라 문자인 소전체로… -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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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59]
이사는 몇날 며칠을 고심하며 자신이 계획해온 군현제에 대한 골격을 만들어 시황제에게 보고하자 그대로 시행토록 하라는 황명이 떨어졌다.이로써 봉건제도가 사라지고 군현제가 실시됐다.중앙에 9경을 두고 지방은 36군으로 분할했다. 그 위에 승상과 태위, 어사대부를 두어 정치와 군사, 감찰을 각각 맡도… -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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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58]
승상 왕관이 제안한 제도는 이미 주왕조 뿐만 아니라 당시에 거의 모든 나라들이 사용해오던 분봉제였다. 때문에 새로울 것이 없었다. 시황제는 새로운 제도를 찾고 있었다. 자신이 이룩한 대제국에 걸맞은 새로운 제도. 그동안 어떤 나라에서도 행하지 않았던 그런 제도를 기대하고 있었다.하지만 대신들은 전… -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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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57]
“역시 제나라 계집은 맛이 다르다네. 왕비로 있던 계집을 하사받은 뒤로 내 몸이 말이 아닐세. 진액이 빠지는 것 같아. 역시 다르긴 달라.”늙은 장수가 만면의 미소를 머금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연나라 계집들도 미모가 빼어나기로 유명하질 않수. 하지만 미모뿐만이 아니라우. 고운 살결과 부드러운 감촉…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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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56]
전장에서 돌아온 장수들은 여흥에 젖어 “진왕 만만세”를 연호했다. 한사람이 술잔을 높이 쳐들고 만 만 세를 주창하면 다른 장수들이 연이어 복창하는 형식으로 연회장 안은 온통 만세소리가 이어지는 분위기를 연출했다.그 자리에서 진왕 영정은 누백 년의 세월동안 어느 나라의 왕도 일찍이 흉내내보지 못…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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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55]
전국시대를 마감하고 천하통일을 이룩한 진왕 영정은 자신의 야심 찬 계획대로 통일제국을 만들기 위해 밤잠을 설쳤다.조당이 어느 때보다 부산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진왕은 편전에서 날을 새는 경우도 많았다. 궁 안에 불이 꺼지지 않았다. 대신들은 각자의 계획을 정리하여 편전을 드나들었다. 진왕은 6국을… -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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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54]
□천하통일과 시황제진왕은 전장에 나가있던 장군들에게 곳곳에 남아있던 잔당들을 모조리 토벌하여 서둘러 평정할 것을 명했다.따라서 장군들은 진 제국에 반기를 들거나 기존 국가를 복원시키려는 무리가 있는지 천하를 색출하여 유사한 의사가 있는 자들을 모조리 잡아 참했다.전쟁은 끝이 났지만 공과에… -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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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53]
제왕 건은 군사들이 내준 마차를 타고 함양궁으로 들어가 진왕 앞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그는 진왕이 5백리의 식읍과 자손 대대로 먹고 살도록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으므로 그것을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무릎을 꿇고 있었지만 안색이 편안해보였다.진왕이 조당에 들어 그 한가운데 무릎을 꿇고… -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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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52]
이러던 차에 진나라가 공격해오자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수도 임치가 포위된 채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웠다.“항차 이일을 어찌하면 좋겠소?”만취한 제왕이 울면서 물었다.후승은 즉답하지 못하고 한참을 망설였다. 연신 술잔을 들이키며 무언으로 대답하고 있었다.분위기가 심각한 것을 알아…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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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51]
그녀는 이렇게 예의를 잃지 않으면서 강경한 태도로 진의 도전에 회답했다. 제나라는 군왕후가 살아있는 동안 진을 잘 견제 했다. 이 때문에 건왕이 재위한 40년 동안 큰 전란을 격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죽은 다음부터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제왕 건(建)은 유약하기 이를 데가 없어 막중대사를 결정할 능력이… -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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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50]
제양왕은 6년이 지난 후 연의 방비가 허술한 틈을 타 연나라를 공략하여 잃어버렸던 옛 땅을 되찾았다. 하지만 그 옛날의 제나라 위세를 회복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그가 왕으로 재위하던 19년 동안 제나라에는 변란 없이 평화로웠다.제양왕이 죽고 태자 건(建)이 왕위에 올랐다. 하지만 건은 유약하여 어머니… -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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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49]
그렇게 세월이 흐른 뒤 세상이 조용해지자 법장이 태사를 찾았다. 태사는 사랑채에 혼자앉아 책을 보고 있었다.“오늘은 긴히 드릴 말씀이 있어 태사 나으리를 찾아뵈었사옵니다.” 법장이 무릎을 꿇고 태사 앞에 앉아 입을 열었다. 태사는 그가 그다지 보고 싶지 않았다. 딸 문제도 있고 해서 몸을 돌리고 앉아… -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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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48]
사실 법장은 당돌하면서도 총명한 ‘군’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자신의 신분이 하인인지라 그녀를 좋아할 수 없었다. 그러던 참에 ‘군’이 먼저 유혹을 하고 있으니 못이기는 척하며 받아줄 따름이었다.법장은 ‘군’처럼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만져주었다. 팔딱거리는 부푼 가슴과 가냘픈 허리… -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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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47]
삼경이 막 지날 시각, ‘군’은 대문 밖에 나와 그를 기다렸다. 세상은 쥐죽은 듯 조용했다. 중천에 뜬 보름달만 유난히 밝은 날이었다. 잠자리를 뒤척이다 법장이 상전과의 약속을 어길까 부스스한 모습으로 문밖을 나왔다. ‘군’은 어둠이 내린 밤이라 그런지 대담했다. 법장의 손을 덥석 잡고 어둠이 짙게 내… -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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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과 女 [146]
"그대의 이름이 뭔고?”“저는 상교라고 하옵니다.”“고향은 어디며 선친께서는 무엇을 하였기에 젊은이가 걸식을 하고 다닌단 말인고?”태사는 꼬치꼬치 캐물었다.“저는 일찍이 조실부모하여 선친을 알 수 없으며 고향도 제대로 알지 못하옵니다. 다만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녔을 뿐이옵니다.”“뿌리도… -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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