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때마다 홍역 앓는 방송
권력과 방송은 공통점이 있다. 영향력이 막강하고 공공의 소유물을 빌려 쓴다는 점이다. 권력자는 정부라는 ‘국민 공동 소유물’의 관리를 임시로 부탁받은 사람이며, 방송은 전파(電波)라는 ‘국민의 공동 재산’을 빌려서 하는 언론사업이다. 둘이 같은 편일 때는 국민들을 어… [2017-05-06 14:18:12]
이회창 정동영에 없던 ‘내일과 변화’
대통령 선거가 총선과 다른 점은 ‘어제’가 아니라 ‘내일’을 보는 선택이라는 점이다.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구도’나 ‘바람’이 큰 변수가 아니라면 ‘내일’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킬 있는 후보가 당선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선거에도 그런 현상이 뚜렷… [2017-04-21 16:42:07]
끊어진 갑천순환로와 호수공원의 앞날
대전시가 각 대선후보와 각 정당에게 요구하는 정책 가운데 ‘대전권 순환도로망 구축 사업’이 포함돼 있다. 시는 가수원(정림중학교)~안영동(버드내교)을 잇는 순환도로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800억 원 이상 들어가기 때문에 정부 지원을 신청해놓고 있다. 신청서는 국토… [2017-04-07 18:14:58]
감독보다 심판 하겠다는 안희정
대권주자로 뛰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특징은 콘텐츠가 아니라 태도와 스타일로 승부하려 한다는 점이다. 대통령이 되어 ‘무엇(what)’을 하겠다보다 ‘어떻게(how)’ 하겠다는 말이 더 주목을 받는다. 그의 상징어처럼 된 선의와 대연정도 ‘무엇’이라기보다 ‘어떻… [2017-03-24 16:36:04]
미래권력과 군중엔 없는 권 시장의 배
“수령(守令)이 형식적인 법규에 걸린 것을 뭇 백성들이 슬프게 여겨 서로 이끌고 왕에게 호소하여 그 죄를 용서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옛날의 좋은 풍속이다.” 다산 정약용은 백성들이 대궐에 나아가 수령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비는 것을 ‘걸유(乞宥)’라고 하였다. 정말 그런… [2017-03-07 14:05:25]
대전-광주 고속철 이어줄 후보 누군가
그동안은 KTX의 경부선 승객과 호남선 승객은 서울서 탑승하는 역이 달랐다. 경부선 이용자는 서울역에서만 타고, 호남선 이용자는 용산역에서만 탔다. 2004년 KTX 개통 이후 그렇게 해왔다. 지난해 말부터는 수서역 개통에 맞춰 서울역에서도 광주행 열차를 탈 수 있고, 용… [2017-02-24 16:51:27]
유럽 트램과 반대로 갔던 밴쿠버와 대구
많은 사람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 고가도로를 철거한 데 대해 잘한 일로 생각한다.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까지도 이 점은 인정한다. 노후화로 위험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였다. ‘반(反)환경적 구조물’을 걷어낸 것은 그의 공이다. 대… [2017-02-13 13:24:32]
‘금수저 공무원’ 양산하는 행정고시
9급이나 7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하는 ‘보통 공무원’이 퇴직 때까지 가장 높이 오를 수 있는 자리는 시도(市道)의 경우 국장급인 부이사관(3급)이다. 능력에 따라 그 이상 올라갈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라 할 수 있고, 현실적으로는 부이사관 자리에 올… [2017-01-26 14:43:57]
야권 후보 안희정의 용기있는 미국관(觀)
“여전히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힘은 우리의 생존과 융성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를 도우려 하는 미국의 힘을 거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동맹 관계를 약화시키거나 철회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대한민국의 재앙이다.”안희정이 3년 전에 낸 책 산… [2017-01-13 15:41:11]
안희정 식당과 이재명 식당의 차이
이재명이 치고 올라오면서 안희정을 앞질렀다.최순실 게이트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이재명의 ‘사이다 발언’이 대중의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은 틀리지 않을 것이다. 맨날 ‘밥 얘기’만 하는 안희정에 비해 이재명의 ‘속시원한 사이다’는 분명 인기를 끌 만하다. 그… [2016-12-29 11: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