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녀 여왕

옛날도 한참 옛날...  
어느 나라에 한 여왕의 성욕이 어찌나 왕성한지
도데체 만족을 몰랐다 
나라를 온 통 다뒤져도 자기를 만족 시켜줄 사람이 없자
여왕은 전세계에 방을 붙였다 
그러자 전세계에서 내노라 하는 힘센(?)자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그러나 여왕 얼마나 센지 그 난다 긴다 하는 람보나 

카사노바도 50번을 넘기질 못하고
모두 나가 떨어졌다 
마침 한국의 변강쇠도 늦게나마 소식 접하고
그 나라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역시 대~한민국의 변강쇠였다!!!!............. 


누구든 자기를 100번 만족 시켜준다면
자기 나라 절반 떼어주고
또한 자기와 결혼도 약속한다는 내용 이었다
 
변광쇠는 여유 있게 일을 치르기 시작하여...
어느덧 98번에이르렀다 
여왕에게는 너무나도 황홀한 순간의 시리즈 였다
연속상영 시네마스코프 였다  
최신프로 동시 연속상영...
어느새 2번 더하면 100번 이라니.... 
 
여왕은 2번만 더하면 이 황홀한 순간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웠다 
단1번 만이라도 더 하고 싶었다
그래서 여왕은 
변강쇠 귀에 대고 살며시 97번 이라고 우겼다 
그런데 그 소리듣자마자 갑자기 변강쇠가
하던 일을 딱 멈추는것 아닌가!!!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 성질이 난 듯
여왕을 노려보며 소리를 버럭 질렀다 
 
`` 씨파~!!
`` 처음부터 다시 해!!!......!!

이걸 디지게 패~ ? 말어~?

★ 하얀 Y셔츠에 긴 머리카락,
붉은 립스틱 자국 선명한데 포장마차에서
 회사 동료랑 술 마셨다고 빡빡 우길 때....

★ 엄마 시장 가는데 총알처럼 앞장선 막내아들
 좌판 두부 손으로 콕콕 찍어대고
 장난감 가게 지나치다 맘에 드는 거 안 사주면
 길에 벌렁 드러누워 울면서 억지 부릴때...

★ 고스톱 판에서 잃은 돈 생각하면 본전 생각 굴뚝~~
쓰리고 흔들고 피박 당해 눈이 빙글빙글~~
정신없는 상대방 피박 깜빡 계산 안 하고
 돈 받으려 하자
 광 판 인간 옆에서 피박 임을 일깨워 줄 때....

★ 소주 반병이면 인사불성이라기에 작업 들어갔는데
 두 병을 비우고도 아나운서보다 발음 더 정확할 때....

★ TV 그냥 손으로 끄면 될 걸
 리모콘 찾으러 이방 저방 헤매고 다닐 때...]

★ 노래가 돈 없다 타령하면서
 술 마실 돈은 마르지 않고 샘솟는 거 볼 때....

★ 머리끝까지 화난 남편 턱밑에서
"때려봐! 때려봐"~~’
하며 계속 달려드는 아내를 볼 때....

★ “라면 먹을래?” 물어보면 안 먹는다 해놓고
 막상 끓여놓으면
 한 젓가락에 반도 더 퍼 올릴 때....

★ 너 하나밖에 없다면서
 핸드폰 울릴 때마다 “잠깐만” 하며
 자리 옮겨 전화 받을 때....

★ 집 살 때 돈 모자란다기에
 결혼 패물 다 팔아 보탰더니
 친구 보증서서 한 입에 다 털어 넣었을 때....

★ 괜찮다 싶은 이성이면 친구 애인 상관 안하고
 껄떡대는 인간을 볼 때....

★ 멀쩡한 정신으론 죽어도 1차 한 번 쏘지 않으면서
 술만 취하면 2차, 3차 카드로 막 긁어대고
 다음날 카드 펑크 나게 생겼다고 울상 지을 때....

★ 반짝이면 다 금인 줄 아나?
벗겨지면 개망신 어찌 감당할려나...?
집에 멀쩡한 아내, 남편 두고
 밖에서 홀아비, 과부 연극하고 다니면서도
 진짜 쏠로 가슴 멍들게 할 때....

★ 돈으로 환심은 살 수 있을지 몰라도
 진심은 살 수 없다는 걸 모르고
 헛돈 펑펑 쓰고 다니는 인간들 볼 때...

신혼 첫날밤의 기도

신학을 마치고 목사 안수를 받게 된 어느 목사님...
그 젊은 목사가 결혼을 하게 되었고,
드뎌 첫날밤을 맞게 되었습니다.

목사와 신부, 신혼부부는 호텔에서 샤워를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침대에 들었습니다.
그 순간 목사는 가슴이 두근거렸으므로
침대 아래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렸습니다. 
"주님! 제게 힘을 주시고,
저희를 올바르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러자 기도를 듣고 있던 신부가 살며시 일어나
젊은 목사의 귓가에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여보~옹 !
힘만 달라고 기도해요.
인도는 제가 알아서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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