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동아리인 가온누리 회원 20여명 센터아동과 부모님 초청 레크레이션과 시설봉사

"사회복무요원 형들 덕분에 토요일이 즐거웠어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의 이야기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는 지난 18일 사회복무요원 중 재능나눔 봉사 동아리인 가온누리 회원 20여명과 함께 대전 중구에 위치한 성락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센터아동과 부모님을 초청하여 함께 케익 만들기와 레크레이션 및 시설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세상의 중심이 되자’는 뜻의 순 우리말인 <가온누리> 회원들로서 대전, 세종, 충청지역에서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이다.
가온누리 회원들은 지난 해부터 성락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들과 함께 김장하기, 풋살 경기,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현세 가온누리 부회장(보은의집 사회복무요원)은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24개월간 복무하는데 다른 사회복무요원간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편이라서 아쉬웠는데 가온누리 모임을 통해 서로간의 고충이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아동들은 “형들이랑 직접 케익도 만들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형들이 더 자주 왔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며 사회복무요원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였다.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 이국재 센터장은 “벌써 9년째 가온누리 회원들과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데 대전, 세종, 충청지역의 사회복무요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임이 운영되고 있어서 타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으며, 오는 8월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문화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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