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간호학원(둔산‧갈마 큰마을네거리 소재)은 2일 재학생과 동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성폭력, 가정폭력예방 특강을 열었다.

간호조무사로서 병의원에서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필수 핵심술기인 심폐소생술은, 미국심장협회(AHA) BLS-PROVIDER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정상복 원장의 이론과 실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실기까지 참여하고 합격판정을 받으면 전원에게 심폐소생술 수료증이 발급된다.

서지연 학생은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을 병원실습 나가기 전 확실히 알게 되어 기쁘다”며 “언제라도 닥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정 원장의 특강에 이어 대전성폭력상담소 이현숙 소장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권부남 관장의 성폭력, 가정폭력예방 특강이 일상생활과 의료현장에서 직‧간접으로 겪을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이어졌다.

전나래 학생은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의 교육자, 전도사로서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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