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총선 공약 4개월여 만에 성과 빛나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이 지난 총선에 공약으로 내건 대덕구 대화2지구가 29일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정비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자료사진)
대전 대덕구 대화2지구가 29일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정비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대덕구)이 지난 4.13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건지 약 4개월 만의 쾌거다.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은 이날 국회 정용기 의원실에서 ‘뉴스테이 정비사업 하반기 공모 관련 보고 (대전)’을 통해 “대전 대덕구 대화2구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보고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대화동 등 대전에서 신청한 지역들이 탈락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공모는 지난 7월 접수를 받아, 8월 중순까지 한국감정원 현장실사 및 평가가 진행됐다. 이후 지난 24일 뉴스테이 자문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에 이르렀다.
 
정 의원은 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배정되자마자 뉴스테이 사업 등 지역 주요사업을 중점적으로 챙겨왔다.

지난 6월 상임위 첫 회의인 업무보고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뉴스테이 연계형 사업의 수도권 집중화 문제’ 등을 지적하고 조속히 대안마련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장기중단 정비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이 수도권에 편중되어 추진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지방에서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평가, 선정 기준의 차등화 등 국토부가 보다 균형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올 해 하반기 뉴스테이 공모 신청 단계서부터 8월 한국감정원 현장실사까지 각 단계별로 상황을 꼼꼼히 챙겨왔다.
 
그 결과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대화2구역의 경우 감정원의 평가결과가 좋고, 사업 긴급성 평가에서도 놓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화동 2구역의 경우 총 37개 공모 신청 구역 가운데 6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국토부 주택정비과장은 향후 절차에 대해 “이후에 조합이 사업우선협상자 선정 후 매입가격을 논의하고, 우선협상자 선정 총회를 거쳐 만약에 리츠로 진행될 경우, 국토부에서 기금 심사를 거쳐 기금을 투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고 했다.
 
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뉴스테이 선정 이후 절차도 세심하게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대전 대덕구청도 정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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