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정양호)은 24일부터 28일 사이 ‘한국잡월드 2017~2018년 전시체험관 운영용역’ 등 총 157건, 약 854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정보화 사업, 2017년 등기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사업 등 77건 355억원 ▲일반용역, ‘한국잡월드 2017~2018년도 전시체험관 운영용역’ 등 68건 425억원 ▲건설용역, (가칭)‘제2울산중학교 교사신축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12건 74억원 등이다.

정보화 사업은 80억원 이상 1건을 제외한 76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전체 금액의 59.7%인 212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예상했다.

일반용역은 10억원 이상 4건을 제외한 64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원 미만 사업으로, 전체금액의 26.1%인 111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계약방법별로는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74.9%인 640억원 정도다.

또 가칭 제2울산중학교 교사신축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3.4%인 29억원 규모다.

장항제련소 매입구역 토양정화사업(1공구) 지정폐기물 처리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1.0%인 179억원, 기타가 전체 금액의 0.7%인 6억원 정도 규모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은 대전시 소재 본청에서 225억원, 서울지방청에서 409억원 등 두 곳이 전체 금액의 74.2%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부산 등 10개 지방청에서 220억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