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이틀 동안 송촌동 전수회관서 개최


대전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전 무형문화재 기능·예능 보유자들과 함께 '무형과 소통하다' 주제의 행사를 개최한다.

대전무형문화재연합회(회장 이진형)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능과 예능을 얼마나 잘 보전해 왔는가를 스스로 검증함과 동시에 그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매년 한 차례씩 개최돼 왔다.

첫째 날인 21일 앉은 굿(시 무형문화재 제2호)을 시작으로 예능 11종목의 공연과 매사냥의 야외 시연이 진행된다. 행사 이틀째인 22일에는 불상조각장(시 무형문화재 제6호)을 비롯한 10종목의 시연과 더불어 올 한 해 동안 제작했던 작품 전시가 이뤄진다.

이진형 연합회 회장은 "한 해 동안 더욱 성장한 모습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평가받는 자리"라며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한여름에 흘렸을 땀을 떠올려 달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덕구 송촌동 대전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열리며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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