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성명 발표, “명의 위장 절대 아니다” 강조


타이어뱅크는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사안에 대해 세무조사에서 현금매출 누락이나 해외유출 등 탈세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타이어뱅크는 23일 ‘타이어뱅크 보도에 대한 입장’이란 성명을 내고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해 혐의 없음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타이어뱅크 임직원 일동 명의로 낸 이 성명에서 “우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뗀 뒤  “합법적으로 사업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여 왔고, 이번 세무조사에서도 현금매출 누락이나  해외유출 등 탈세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지 위수탁사업의 형태를 오해한 것”이라며 “위수탁사업의 형태는 현재 시중에 아주 활성화 되어 있는 일반적인 사업형태로, 그러나 조사팀은 이를 오해해 10년간 약 1만 5000여 명의 고용관계를 속이고 명의 위장으로 과세한 것이 이번 타이어뱅크㈜의 조사의 내용”이라고 세무당국의 조사 전반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타이어뱅크는 고용관계를 속이고 명의 위장은 있을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타이어뱅크는 “하루도 고용관계를 속이기 어려운 시대에 10년간 1만 5000여 명 전부 고용관계를 속이고 명의 위장하는 것은 있을 수 없고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세불복과 검찰조사에서 성실해 임해 혐의 없음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