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청에서는 1차적으로 중점감시 대상인 전년도 환경법 위반 배출사업장 148곳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업장의 자율개선을 유도하고,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는 폐수배출량 증가로 환경관리 취약이 예상되는 배출업소(15곳)를 선정해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중인 27일부터 30일까지는 환경오염 신고·상담 창구인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하고 환경오염 우려 지역인 주요공단 및 하천 등에 대해서는 감시반을 편성해 집중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가 끝난 31일부터 내달 10일까지는 환경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4~5종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운영에 대한 환경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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