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임 대전지역본부장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어린이가 행복하고, 나눔이 넘쳐나는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되겠습니다.”


새해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 박미애(여·49)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임 대전지역본부장의 취임 일성이다.

박 신임 본부장의 새해 각오는 남다르다.


재단 대전지역본부 나눔사업팀 부장으로 재직하다 새해 본부장으로 승진한 박 신임 본부장은 “재단 창립 70주년을 한해 앞둔 지금, 제대로 된 NGO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아이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위해선 아동복지 서비스를 펼치는 직원들이 먼저 행복해야 하기에 기와 끼가 생동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아동 환경의 악화로 가족해체가 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은 더욱 늘어나게 되고 이는 정부섹터 못지않게 민간섹터의 역할이 커지면서 NGO의 책임성도 커진다. 


이 같은 현실을 직시한 듯 박 신임 본부장은  “위기가정 및 빈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의 긴급지원 대표기관,  폭력예방 및 인성교육 등 아동의 사회문제 예방교육을 펼치는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후원자와의 소통과 투명한 운영으로 3년 후 대전시민의 1%인 1만 5000명의 후원자가 달성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기독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박 신임 본부장은 어린이재단 서울근로청소년회관과 전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했으며, 대전지역본부 나눔사업팀장, 전북지역본부 나눔사업팀장, 대전지역본부 나눔사업팀 부장, 대전광역시 아동급식협의회 위원, 전북여성리더클럽 화요간담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전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과 유성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신임 본부장은 지난 2000년 12월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2004년 12월 어린이재단 특별상(KBS사랑의리퀘스트 최우수),  2006년  9월 대전시장 표창(아동복지 기여), 2007년 4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아동복지 기여), 2013년 12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 표창(사회공헌활동 기여) 등의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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