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 관광 100선 충남 5곳 중 한 곳, 프란체스카 교황 방문 한 곳 더 유명

서산해미읍성의 지난해 민속행사 장면, 올해는 더 풍성
  

서산시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서산해미읍성'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가족과 친지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행사 한마당 잔치를 마련한다. 올 행사는 설 당일인 28일 오후 1시부터, 29일은 오전 10시부터 이틀간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사물놀이와 줄타기 및 전통가옥일원에서는 왕골돗자리, 다듬이 등이 시연되고 진남문 일원에서는 조선시대복장을 한 수문장 시연도 진행된다. 해미읍성에서는 전통방식 그대로 손 두부 만들기, 고구마, 떡메치기가 진행된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옛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을 준비했다” 며 “AI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 및 관계자는 출입을 자제해 달라” 고 당부했다.

서산해미읍성은 천주교 박해의 현장이 있는 곳으로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으로 더 유명해져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7년 한국관광 100선 중 충남의 5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될 만큼 역사성의 가치도 높다. 해마다 80여만 명이 방문하는 충남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중 한 곳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