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이 체감되는 시기다. 12월 말까지도 3월에 가까운 이상 고온이 계속되는 등 겨울답지 않은 겨울이 이어졌지만, 이제는 한낮에도 영하권이 이어지며 겨울다운 겨울이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먹방의 열풍과 더불어 맛집을 찾아 전국을 여행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이는 추운 날씨와도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가라앉은 나라 분위기에 즐거움을 찾아 나가는 긍정적인 요소로 보는 이들도 많다.

맛집 애호가들의 수준도 매우 높아져 이제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 화려한 음식이 아닌 제철에 맞는 제철 음식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발행된 미슐랭가이드 서울에서도 주목된 것처럼 요란한 음식보다는 제철 식재료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구사하느냐가 더 인정 받는 것으로 나타나듯 제철 음식은 최근 트렌드와 건강으로 확고하게 굳어지고 있다.
 

겨울에서 봄까지 이어지는 식재료 중 주목할만한 것은 새조개이다.

양식이 되지 않아 자연산으로만 구할 수 있으며, 맛과 식감이 다른 조개에 비해 월등하여 구이나 탕으로 먹는 일반 조개와 달리 샤브샤브로 본연의 맛을 살려 먹는 것이 특징이다.

새조개 샤브샤브의 은은한 단맛과 쫄깃한 식감을 느껴본 사람은 다른 조개를 먹을 수 없다는 소문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일화이다.

새조개 샤브샤브는 정확한 선별과 신선함이 매우 중요하다. 수도권으로 차량 이동 중에 신선도가 떨어지는 해산물의 특성 상 현지에 전문점을 찾는 이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새조개 선별과 상차림에 정성을 다하여 매년 많은 단골의 발길을 이끄는 안면도맛집 털보선장횟집의 조동근 선장은 “새조개는 엄선된 끓는 육수에 10초 정도 담구어 바로 먹는 음식으로, 신선도가 매우 중요하다. 제대로 된 맛을 찾아 현지를 찾은 분들께 최상의 맛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안면도 하면 게국지를 떠올리는 분들도 많은데, 맛있게 우려낸 게국지가 무엇인지도 함께 느껴 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면도 여행코스 및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방문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털보선장횟집에서의 즐거운 추억까지도 안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안면도맛집 털보선장횟집은 안면도 초입인 백사장항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하다.

또 간월암, 안면암, 쥬라기박물관, 해상인도교 등 안면도 여행코스가 인근에 있어 안면도 내 가볼만한곳과 함께 적절한 계획을 짠다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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