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픈 예정인 ‘복수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오는 24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분양시장에 선보이는 ‘복수센트럴자이’의 3.3㎡평균 분양가가 930만 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전 아파트시장이 평당 900만 원 중반대에서 분양가가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이날 분양에 들어가는  ‘복수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1102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45~84㎡로 1102가구 가운데 조합원 분양은 166가구이고, 일반분양은 866가구이다.

‘복수센트럴자이’의 시행사인 복수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일반분양 물량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930만 원선에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대전지역 분양시장에서 첫 주자인 ‘복수센트럴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분양시장 개장 후 평당 950만 원, 33평형 기준으로 3억 1350만원에서 분양가를 형성할  전망이다.

대전도시공사가 오는 5월 갑천친수구역 3블록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경우 호수공원 아파트라는 호재로 인해 이보다 더 높은 가격에서 수요자들에게 공급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상당수 민간분양아파트는 900만 원 중반대에서 3.3㎡당 평균 분양가를 책정해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유성숲 오투그란데 3차’는  3.3㎡당 910만 원, 같은해 10월 공급한 서구 관저 4지구 ‘더샵 2차’는 865만 원이었다.

지난 2009년 4월  ‘오투그란데 미학1차’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74만 원, 2015년 10월 내놓은 ‘유성 오투그란데 리빙포레’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76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었다.

지난해 11월 2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대전 유성구 ‘도룡 SK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98만 원에 책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오르는 추세이기 때문에 대전 분양시장도 이런 흐름이 반영돼 올해는 900만 원 중반대에서 3.3㎡당 평균 분양가가 굳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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