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중기청, 14일 이노비즈 인증서 수여식과 간담회 개최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14일 이노비즈 신규인증 기업과 기존 이노비즈기업들이 함께 하는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남·세종지역 10개 기업이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1월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이노비즈는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지난 2001년 이노비즈 선정제도가 시행된 이래 올해 1월 현재 1만 7810개로 유지되고 있다. 대전·충남·세종지역은 1278개 기업(대전-488, 충남-734, 세종-56)이 인증을 취득했다.

한편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14일 이노비즈 신규인증 기업과 기존 이노비즈기업들이 함께 하는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들 기업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13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참여했는데, 이 중 8개 기업은 올해 1월에 신규 인증을 취득한 기업으로서 이들에 대한 확인서 수여식도 병행했다.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1월에 신규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인증받은 대전·충남·세종 지역 기업은 10개이다.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유성구 탑립동에 위치한 ㈜삼영유니텍은 암 진단 또는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방사성 의약품과 관련 차폐장비 제조업체이다.

대전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 위치한 모루기술㈜는 소음진동 계측 전문기업으로서 이 회사가 개발한 가속도 센서는 정밀도가 높은 연구용계측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발자국 소리, 층간소음 등 모든 진동을 측정 할 수 있으며 IoT(사물인터넷) 적용도가 높다.

1월 신규 이노비즈 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은 OECD가 1993년 개발해 활용하고 있는 기술혁신평가 매뉴얼인 ‘오슬로 매뉴얼’을 기초로 개발한 기술혁신시스템 평가지표(1000점)와 기업이 보유한 개별기술의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평가지표(10등급)를 적용, 기술혁신시스템 평가점수가 700점 이상이고 개별 기술수준 평가결과가 B등급(6등급에 해당)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서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기관(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를 통하여 우수한 기업은 연장한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 각종 기술지원사업 참여시 우선 지원하는 한편 자금, 판로, 인력, 정보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력 평가결과를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15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은행 등과 공유함으로써 행정낭비를 줄이고, 중소기업의 기술력 평가를 통한 신용대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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