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비수기에 대출 규제까지 겹쳐 지난달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24% 이상 줄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205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24.1% 줄었다.

충남 거래량은 2402건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한 반면 전월 대비 16.7% 감소했다. 세종 거래량은 317건으로 전년 대비 55.4% 증가해 전국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그러나 전월 대비 22.9% 줄었다.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긴 했지만 최근 5년 평균에 비하면 여전히 많다.

대전의 경우 2012~2016년 평균 1월 주택 매매거래량에 비해 올해 거래량이 30.7% 많다. 세종은 올해 거래량이 2012~2016년 평균 1월 주택 매매거래량에 비해 111.7%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