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신규사업 선정 시 수질중점관리지역 집중 투자

2017년 금강유역환경청 하수도 예산 현황[단위 : 백만원(개소)]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관할 지역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8년도 하수도 국고보조금 편성 방향 및 올해 하수도 예산 4638억 원의 조기집행을 위한 집행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신규사업 선정은 국가하수도종합계획, 유역하수도정비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을 토대로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 및 하수도정비중점관리 해당지역 등 하수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 순위로 배정할 계획이다.

하수관로 분야 도시침수 예방사업,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우선 지원해 안전한 공공하수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댐상류 상수원, 녹조발생 우려지역, 오염원배출시설이 집중돼 있는 유역 등 수질중점관리지역은 유역 수질데이터 등 관련자료 검토를 통해 맞춤형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공공하수도 설치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 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농어촌·면단위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취약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하수도 보급률은 대전 97.4%, 세종 89.5%, 충남 74.9%, 충북 81.5%이다. 올해 하수도 예산은 대전 527억 원, 세종 413억 원, 충남 2792억 원, 충북 906억 원이다.

올해 하수도 예산 조기집행 목표(상반기 54.1%) 달성을 위해 하수도 설치인가 등 행정절차 기간을 단축하고 사업수행 결과를 철저하게 분석해 원활하게 추진되는 사업에 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힘쓰는 한편 예산 조기집행 관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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