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계룡시장, 조만간 대실지구내 이케아 계룡점과 동반입주할 대형유통센터 결정 전망
계룡시 대실도시개발사업지구내에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IKEA)와 함께 국내·외 굴지의 대형 유통센터도 동반 입주가 예상돼 계룡시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두마면을 시작으로 계룡시 관내 4개 면·동을 연두순방 중인 최홍묵 계룡시장은 17일 오후 2시 금암동사무소를 찾아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이케아 입주는 불변의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달 말 다음 달 초 대실지구 내에 이케아가 동반입주할 대형 유통센터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케아와 대형유통센터가 지역 내에 동반 입주를 하게 되면 지역발전의 호재는 물론 계룡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최 시장의 이번 답변은 금암동 거주 한 주민이 "지역 내의 이케아 입주가 무산됐다는 말이 흘러나오면서 시민들 실망이 크다"며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최 시장에게 질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최 시장은 "이케아 입주는 기정사실로 전혀 근거없는 악 소문"이라고 시민들의 경계를 강조 한 뒤 "지역내 이케아 사업 진척 부진 이유가 “이케아 입주시 국내·외 대형유통사와 동반 입주를 추진한다는 내부방침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케아가 동반 유통업체와 협의를 거의 마무리,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면 발표할 것으로 본다"면서 "유통업체 확정 후는 본격적으로 조성 사업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또 최 시장은 "이케아는 대실지구 내 상업용지 9만7000㎡(3만 평 규모)를 매입키로 LH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단과 협의한 상태"라며 "이케아와 대형유통센터가 본격 영업을 시작하면 계룡시 지역은 획기적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큰 희망을 전했다.
계룡시는 ‘이케아’가 오는 2020년 본격 문을 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는 물론 1억 3000여만 달러에 달하는 외자가 유치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또 이케아 입주에 따른 4000여 세대의 대실지구 공동주택 분양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