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수산분야 발전 전진기지, 태안군 실정 맞는 양식기술 개발 보급에 중점

   

태안군청 전경

충남도의 수산분야 50%를 차지하는 태안군이 지역 어업의 발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산업기술센터(센터장 서영철)를 신설,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로써 태안군의 수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게 되고 미래 수산업 발전을 견인하게 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달 조직개편과 함께 수산업기술센터를 신설했다.

명품 수산물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과 특화 전략품종 집중 육성 및 태안군만의 양식기술 개발· 및 보급 등 지역 어업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태안군수산업기술센터의 청사진은 태안군의 어업을 획기적으로 발전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태안수산업기술센터 개소는 한상기 군수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지역 어민들에게 수산분야 선진기술 보급 및 지도가 기본 골격이다. 중장기적 사업으론 수산자원에 대한 맞춤형 수산행정 서비스 제공 등 어업인 기술지도와 실용기술 보급, 해양환경 조사, 전략품종 연구 개발 및 지도, 방류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특히 군은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기반 구축 ▲해양수산자원 6차 산업화 ▲해양자원 관리역량 강화 ▲해양자원 및 환경보전 등 4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태안군의 특수성을 활용한 전략적 양식품종 개발 및 기술 연구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태안화력 온배수 활용과 해양 오염방지기술 도입 등 혁신적이면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양식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부가가치 어종의 양식기술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 태안 청정 갯벌의 효율적인 관리 및 기술연구와 인공어초 시설 등 각종 수산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효율적 추진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태안군수산업기술센터 개소 첫해인 올해 우선적으로 바지락 종패 발생장 조성 및 해조류(매생이, 파래 등) 양식기술 개발에 집중해 지역 어업인 소득에 기여하는 바지락 종패수급을 통해 생산량 증대를 꾀하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태안군수산업기술센터 본격 가동에 따라 태안지역에 특화된 양식기술 보급 등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내수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산업기술센터가 수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지역 수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기 군수는 “신설된 수산업기술센터는 장기적으로 태안지역 어민들에게 필요한 질 높은 수산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수산업기술센터가 태안군 미래 수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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