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사업에 국비 103억 원 확보, 지방비 72억 원 매칭

대전시가 103억 원의 국비확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29개 사업에 국비 10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지방비 72억 원을 포함해 총175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관련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별개로 시설현대화사업비 35억 원도 투입할 계획이다.

한민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역전시장상점가, 문창시장, 오류시장, 송촌동상점가는 주차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이 분야 개선이 기대된다.

태평시장 등 23개 시장은 공동마케팅, 상인대학 운영, 주차장 시설물 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유세종 시 경제과학국장은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전통의 공간이자 지역경제의 심장"이라며 "전통시장에 활기가 넘치고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 명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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