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및 중소형 관정 개발 완료, 저수지 물 가둘 송수관 개발 공사 한창


 

이완섭 서산시장이 23일 풍전저수지 송관관 공사현장을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서산시가 가뭄과의 전쟁인 가운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완섭 시장도 일정을 미루고 농업용수대책 현장을 진두지휘에 나섰다.

시 관내지역의 강수량은 현재 예년의 56% 수준으로 올해 강수량은 57m에 그치고 있다.

지역의 농사용 50여개 저수지의 저수율도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

23일 이완섭 시장은 고북면 신송저수지와 인지면 풍전저수지 용수개발 현장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신송저수지는 8km의 송수관로를 개발 중이고 풍전저수지도 3km의 송수관을 새로 공사 중이다. 시는 긴급 예산 33억 5000만원을 투입해 공사에 들어가 오는 4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가 한창이다.

시는 또 중·소형 관정 126공을 개발했다. ▲대산읍 화곡리 ▲운산면 수당리 ▲부석면 월계리·대두리 등의 용수개발사업을 마치고 가뭄에 대비하고 있다.

또 해미면 산수저수지 하류지역의 물 부족은 대교천의 용수원을 활용해 간이집수장을 만들어 가뭄 대비태세를 갖췄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봄철 영농에 맞춰 농업용수개발을 마칠 계획” 이라며 “기상이변으로 가뭄지속이 전망됨에 따라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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