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이재명 8%, 홍준표 6%..정당지지도 민주당 42%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주보다 2%포인트 내렸지만 31%로 1위를 유지했다. 한국갤럽 홈페이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전반적인 경쟁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발표한 3월 4주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전주보다 2%포인트 내린 31%로 1위를 유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포인트 내린 17%로 2위를 달렸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권에서는 문 전 대표 32%, 안 지사 31%로 호각세를 보였지만, 호남권에서는 문 전 대표 31%, 안 지사 11%로 격차가 컸다. 수도권인 서울에서는 문 전 대표 29%, 안 지사 16%, 인천·경기는 문 전 대표 30%, 안 지사 18%로 우위를 점했다.

안 지사가 우세를 보였던 TK(대구·경북)에서도 문 전 대표는 21%를 기록해 안 지사(13%)를 제쳤고, PK(부산·울산·경남) 역시 문 전 대표 41%, 안 지사 13%로 월등히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10%)와 이재명 성남시장(8%)은 전주와 동일했고, 홍준표 경남지사가 6%로 뒤를 이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김진태 한국당 의원은 2%,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2%로 확실한 우위를 보였고,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13%, 정의당 5%, 바른정당 4%, 없음/의견 유보 23%로 조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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