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지난 1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치안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동일 위원장(보령시장), 김호승 간사(보령경찰서장)와 위원 21명이 참석해 범죄예방 진단을 통한 취약요인 해결방안,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개발, 교통사고 예방 홍보․교육 및 계도단속, 여름경찰서 운영 및 하절기 피서지 성범죄 합동단속 등을 논의했다.

김호승 서장은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문안순찰 활성화는 물론, 근린공원, 여성안심구역, 안심 귀갓길 등 특별 범죄예방 구역의 순찰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2015년 개소 후 범죄발생률 감소, 검거율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시민의 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단체의 역량을 모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0년 5월 20일 구성된 보령시 지역치안협의회는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 학교폭력 근절 등에 앞장서고 있고, 지역사회의 안전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해 오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지역 핵심 치안공동협의체’로서의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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