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권 대표가 석로주를 선보이고 있다
석로주를 생산하는 석이원주조(대표 이상권)가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서구 둔산동 석이원에서 과거 선조들의 술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전통주 문화이야기 '향음주회를' 갖는다.

향음주회는 우리의 선조들은 어떻게 술을 마셨고 술과 인간의 끈끈한 이야기 등 우리 술의 변천사를 이야기 한다.

이날 향음주회는 지난 12월에 빚은 석로주와 홍국막걸리, 무를 즙내어 잡곡 피 로 빚은 현대판 석탄주를 맛본다. 또 빚은 술 사천황주도 시음한다. 안주는 보쌈과 낙지 미나리강회. 멍게숙회, 석이버섯전골, 석이버섯전 등이 나온다.

신청은 20명 한정이고, 참가비는 5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아로마 죽염 술지게미를 제공한다.

석로주는 2015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과학정상회의 공식만찬주로 선정된 대전의 전통주다.  2013년 후쿠오카 경제인단체가 대전을 방문했을 때 만찬주로 선정돼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특히 카이스트 공식만찬주로도 선정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석이원주조 이상권 대표는 "석로주는 13도의 저도주로 발효가 되면서 효모의 작용에 의해 석이버섯이 용해되는 과정을 거치고 석이버섯의 효능이 고스란히 술 안에 녹아있어 노화방지. 고혈압예방과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 항염,항균, 항암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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