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을 보호하고, 자원화를 위한 낙락장송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산군 산림정책과 , 금산군산림조합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72회 식목일 행사 일환으로 남일면 신천리 산128-1번지 일원 약 5㏊에 4년생 소나무, 잣나무 등 3000여 그루를 심었다.

낙락장송 식재는 소나무, 잣나무 등으로 후손에게 숲의 푸르름을 만끽하고, 나무가 주는 풍요롭고 안락함을 선사해 주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밖에 군은 올해 11억8600만 원을 들여 253㏊에 경제적 공익적 가치가 높은 소나무, 백합나무, 편백나무 등 65만3000여 그루의 나무 심기를 통해 경제성 높은 조림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 산천에 심은 나무들은 성목으로 자라 수종갱신의 시기가 도래했다"며 "임야의 조림과 숲 가꾸기 등 조림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청정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길호덕 금산군산림조합장은 "나무심기를 통해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아름다운 숲을 이룬다"며 "푸르름을 만끽 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지역산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국사봉 일원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메타세콰이어, 마가목, 모감주 등을 식재해 산길을 걸으며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