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시간, 직장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서울대입구 맛집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선한 삼겹살 별미를 제공하는 서울대입구 삼겹살 맛집 ‘복돈이부추삼겹살 서울대입구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업체는 이미 사당역 본점에서 삼겹살 맛집으로 유명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 이와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서울대입구역에 2호점을 오픈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업체는 서울대입구역 1번 출구부터 이어지는 샤로수길에 자리하고 있어 샤로수길 맛집으로도 불린다. 업체의 메인 메뉴는 삼겹살. 오겹살, 불삼겹이다. 다소 간단한 메뉴 구성은 업체가 삼겹살에만 집중을 하고 있는 맛집이란 사실을 실감케 한다.

업체명에서 알 수 있듯이 고기 메뉴 주문 시 푸짐한 양념부추가 함께 제공된다. 업체 삼겹살의 특이점은 구울 때 고기 위에 녹차 가루를 뿌려준다는 것이다. 녹차가루는 돼지고기 잡내를 중화시켜줄 뿐 아니라 육질을 연하게 만드는데 기여한다. 또한 녹차가루의 카테킨 성분 덕분에 동맥경화 예방 및 혈압상승 억제 효과도 갖추고 있다.

당일 공수한 신선도 높은 국내산 생삼겹 특유의 육질은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식감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어 삼겹살 특유의 고소한 풍미를 체험할 수 있다. 삼겹살과 함께 구워지는 부추는 맛과 영양을 배가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업체의 또 다른 별미는 바로 불삼겹이다. 고추장 양념이 버무려진 불삼겹은 매콤하면서도 은은한 불향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노릇노릇 구워지는 삼겹살 육질에 양념이 스며들어 탁월한 맛을 자아낸다.

메뉴 주문 시 구수한 된장찌개와 여러 밑반찬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한 고기 메뉴를 다 먹고난 이후 볶음밥도 주문 가능하다. 아울러 버섯, 묵사발, 계란찜 등의 사이드 메뉴도 추가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업체 대표가 직접 조리하는 계란찜은 단골 고객들이 꼽는 숨겨진 별미로 꼽힌다. 계란찜 특유의 담백한 맛이 고기와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궁합을 나타내는 것이다.

매장에 별도로 마련된 셀프 코너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셀프 코너는 양념부추, 김치 등 각종 채소류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서비스로 제공된다.

업체 관계자는 “사당역에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복돈이부추삼겹살이 서울대입구 2호점을 오픈함에 따라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출석 도장을 채울 경우 삼겹살 2인분 또는 소주 또는 음료수 등을 제공하는 현금 이벤트 명함도 제공하여 단골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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