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글로벌기업 구글의 상무인 미키김의 발언이 화제다.

2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기존 외국 남성 패널 외에 외국 여성 패널들이 자리해 일과 육아의 양립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미키김은 "딸이 태어났을 때 아내와 교대하며 육아휴직을 했다"라며 한국의 육아 환경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의 육아휴직과 살림에 대한 소신은 아내 이수지 씨에게도 큰 보탬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계 최대 SNS 기업 '트위터' 본사에 한국인 최초로 입사한 그의 아내 이수지 씨는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스타특강 쇼'에서 남편 미키김의 소신에 대해 공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스타특강쇼'의 일일 강사로 출연한 미키김은 "여성의 캐리어에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고 이에 방청객으로 참석한 이수지 씨는 "남편이 육아와 살림에 열정을 가지고 임한다. 덕분에 집안일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지 씨는 "내가 무슨 일을 하던 남편이 육아와 살림에 주인 의식을 가지고 함께한다"라고 그의 소신을 입증하기도 했다.

'비정상회담'에 이어 미키김 부부의 육아 분담 이야기가 주목되며 누리꾼 사이 그의 가치관과 소신이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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