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소영 인스타그램)

배우 고소영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심재복 역을 맡은 그는 지난 2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복귀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그는 "10년을 쉬어 사실 우려되는 부분이 많지만 이 시기를 놓친다면 다시는 제 일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커리어우먼이나 섹시한 이미지의 캐릭터 제의는 있었다"며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지만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랜만의 복구인데 폼 잡는 것보다 친근한 작품을 선택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심재복 캐릭터에 대해서는 "남에게 잘 의지하지 않고 힘이 세고 독립적인 성격이 저와 비슷하다"며 "누구나 결혼생활하면서 배우자의 배신이나 외도 등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상상하지 않나. 저도 마찬가지다. 이런 부분에 더 많이 공감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 '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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