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귀농투어 실시…궁금증 해소 등 도시민 유치

충남 서천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0명을 초청해 27~28일 귀농투어를 실시했다.

충남 서천군은 27일~28일까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0명을 초청해 귀농정착지로써 서천을 홍보하고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이번 ‘2017년 제1차 서천군 귀농투어’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이 앞으로 귀농할 지역의 농촌의 풍경을 직접 느끼고, 영농창업 활동을 체험하게 하는 등 이주정착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되어 도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먼저, 도시민들은 정착 후 영농창업 교육을 담당하게 될 농업기술센터를 둘러보고, 서천군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서천군의 초기 귀농정책에서부터 정착 후 지역주민과의 융합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소개받았다.

그리고 먼저 귀농에 성공한 선배 귀농인의 블루베리 농장, 귀농실습농장, 1대1 맞춤형 영농교육장인 덩굴강낭콩 멘토-멘티 농장 등을 방문해 귀농단계별 영농 창업에서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 사례를 학습하였다. 

또 귀농선배 농장의 양송이 수확 체험 등을 통해 영농에 대한 도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자리를 가져 귀농결정 이후 방향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참가자 A씨는 “막연하게 귀농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접 와서 보고 체험을 해보니 귀농 준비에 어느 정도 실마리가 잡히는 것 같다”며 “계획을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세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참가자 B씨는 “먼저 귀농한 선배를 만나 이것저것 세세한 것까지 정보를 공유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초기 영농창업의 불안감을 선배들도 똑같이 느끼고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를 설명 들을 수 있어 더욱 알찬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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