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규제개혁으로 기업애로 해소, 국내 유일 ‘퓨쳐산단’ 탄생 이끌어

충남 천안시 기업지원과 김주덕 주무관이(사진) 지난 28일 2016년 지방규제개혁 유공으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해 충남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기업애로 해소, 규제 완화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자치부 장관상도 받았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기업지원과에서 근무하면서 공장증설 등 기업 애로해소와 공장용지 공급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데 적극 노력해 왔다.

불합리한 지구단위계획으로 장기간(9년) 공장증설이 불가능하던 유제품 제조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세계적 기술과 시장점유율로 확장세이나 용도지역 등 규제로 공장설립이 불가능했던 선박용전선 제조기업의 기업애로를 해소했다.

특히,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정부, 기업,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고 공장설립제한지역 내 산업단지를 추진하며 불합리한 규제를 개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주무관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추진으로 천안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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