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가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민안전처 공모 ‘재난현장 대응 표준화시범사업’에 선정됐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국민안전처에서 공모한 일선 지자체 재난현장 대응 표준화 시범사업에는 총 55곳(시·도 17곳, 시·군·구 38곳)에서 신청했으며, 사업계획서 등에 대한 민간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시·군·구 27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대덕구는 ‘재난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체계 구축사업’이 선정돼 보조금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재난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체계 구축사업’은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제작 ▲재난대응 매뉴얼시스템 개발 및 도입 ▲재난현장 영상 전송 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국민안전처에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으며, 이러한 추진 의지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재난현장 대응체계 개선 의지가 높고 파급효과가 크게 예상되는 지역이 선정됐다”며 “이번 재난현장 대응 표준화 시범사업을 통해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덕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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