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유적탐방 호응


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이 운영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적 탐방'이 시민들 큰  관심속에 진행 중이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문화유적탐방은 논산문화원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로 매년 30회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논산은 충절과 예학의 고장답게 많은 문화재가 산재돼 있다.

특히 기호학파의 본산인 논산은 예학의 종장 사계 김장생, 신독재 김집, 명재 윤증 선생 등 훌륭한 선현들이 활동했던 곳이다.

또 효자와 정려와 관련된 문화재와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논산문화원은 2002년부터 논산의 문화재를 바로 알고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를 위해 내고장 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주요 답사지는 임리정, 팔괘정, 죽림서원, 옥녀봉, 탑정호, 백제군사박물관, 돈암서원, 명재고택, 종학원 등으로 다양한 답사 일정을 선정해 선택 답사도 가능하다. 

명재고택에서의 국악공연, 오카리나공연, 시낭송 관람 등 문화예술공연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은 논산의 역사와 문화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문화재에 대한 지식은 물론 향토사를 배우는 산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류제협 논산문화원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유적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해 논산의 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정체성과 애향심도 고취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탐방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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