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비대위원 선임 "경험과 열정 바치겠다"

조규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 자료사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주선) 충청권 대표로 선임된 조규선 비대위원(68.충남도당위원장)이 “국민의당 체질 개선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조 위원은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차 당무위원회에서 충청 몫 비대위원에 임명됐다. 국민의당 비대위는 26일 첫 회의를 갖고 대선 패배 후 침체한 분위기 일신을 위해 혁신위 구성과 대선평가 작업에 착수했다. 동시에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준비한다.

조 위원은 28일 <디트뉴스24>와 통화에서 “비대위원 역할에 막중함을 느낀다.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책임이 매우 크다”며 말을 꺼냈다.

그는 이어 “우리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다. 충청이 정치와 경제 중심의 기틀이 되도록 짧은 기간이지만 국민의당을 통해 투쟁하고 지혜를 다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 속에 파고들어 주민이 찾는, 주민의 꼭 필요한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당의 체질을 바꾸는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국민 지지 기반 만들어 지방선거 충청의 기적 만들겠다"

또한 “충청지역 민심과 당원의 의견을 중앙에 전달해 소통자의 역할로 국민의 지지와 사랑받는 국민의당 기반을 만들고 싶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의 대선 패배 좌절과 낙망을 새로운 힘으로 승화시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충청에서 기적을 만들기 위해 서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이 뿌듯하고 국민의당 당원임을 자랑스럽고 보람 있는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가감없는 의견을 전달하는 등 역량을 다해 국민의 지지와 사랑 받는 당이 되도록 제 경험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시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지낸 조 위원은 한서대 교양학부 대우교수와 충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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