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한 34명 시상

충남도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한 제24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에서 이영숙 금산군 추부면새마을부녀회장이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수)가 주최한 제24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에서 이영숙(66) 금산군 추부면새마을부녀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도새마을부녀회는 22일 오후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이윤선 충남도 자치행정국장과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임동규 충남도새마을회장, 이종승 명예회장을 비롯한 시·군·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새마을여인상 대상 1명과 본상 14명, 모범부녀회장 표창 15명, 외조상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수상자인 이영숙 씨는 지난 2006년 추부면 비례1리 새마을부녀회에 입회해 현재 추부면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년전 남편과 사별하는 아픔을 극복하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 시할머님과 시부모님, 시동생, 시누이, 슬하에 1남2녀 등 13명의 식구를 돌보면서도 새마을운동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사회공동체 활동을 적극 실천해 왔다.

22일 오후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에서 충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수)가 주최한 제24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가 열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며느리봉사 밑반찬 330세대 지원 ▲ 3R자원 다시 모으기 헌옷 10여톤 수거 ▲ 1읍면동 1지역 가꾸기 11년 66회 ▲홀몸노인 김장담가주기 11년 550세대 6800포기 지원 ▲ 지역 어르신 큰잔치 11회 3만 3000명 대접 ▲지역축제 급수봉사 11회 1만 1000명 대접 ▲ 독거노인 목욕봉사 4년 40회 등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공동체 사회 만들기에 열정을 쏟은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 회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삶의 기쁨과 보람을 얻어 그 자체만으로 감사한데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새마을여인상은 부녀새마을지도자로서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함은 물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룩하는 등 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인상(像)을 발굴하기 위해 1994년에 제정한 시상제도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