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밥상 만들기'프로그램 추진 , 맞춤형 사업 박차 수요자 중심서비스-

100세 건강밥상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운영하는 동고동락(同苦同樂) 행복공동체 논산을 만들기 위한 건강정책 프로그램이 주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한 환경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강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논산시는 마을로 찾아가 따뜻하게 돌보는 건강관리를 본격화 중으로 2017 마을별 건강특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을별 건강 특화프로그램은 2017년 참여 마을별 건강행태분석을 통해 나타난 건강문제에 맞는 주제별 프로그램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운영해 주민들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가꿀 수 있도록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꼽은 장수 비결은 '절제된 식습관'이 39.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규칙적인 생활 18.8%과 낙천적인 성격 14.4%가 뒤를 이었다.

시는 연무읍 동산1리 경로당에서 '100세 건강밥상 만들기'프로그램을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주1회 모두 4회 운영 중이다.

'100세 건강밥상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같이 생활하고 식사하는 공간인 경로당에서 마을단위 건강문제에 맞는 건강행태를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100세까지 동고동락 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5대 영양소 골고루 챙겨먹어요 △한끼밥상 저염식이로 먹어요 △하루수분 1.5리터 이상 마셔요 △단백질과 유제품 챙겨먹어요 등이 주제다.

5대영양 샐러드만들기, 수분섭취 중요성 교육, 여러 종류 물 시음회 등 100세 건강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는 마을별 건강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에 대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 내 자원발굴과 주민참여 활성화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적 약자는 물론 모든 주민의 전반적인 복지체감도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100세행복과 박용규 과장은 "좋은 이웃이 있어 서로 협력하고 신뢰할 경우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지역보다 더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로세토 효과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이웃과 서로 협력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고동락(同苦同樂) 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을별 건강특화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100세행복과 공동체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달 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마을별 건강특화사업은 고혈압, 관절염, 칫솔질2회 이하 대상자, 저염 미실천자 비율이 높은 마을 순으로 후보지를 선정했다.

고혈압 유병율과 70세 이상 인구가 높은 부적면을 시작으로 올해는 시 관내 4개 마을에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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