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세종의 전월세전환율이 5.5%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은 8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세종의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5.5%로 지난 5월부터 5%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전월세전환율 5%는 전세금 1억 원짜리 주택을 월세로 돌릴 경우 평균 월세액이 연간 500만 원이라는 의미다.
 
세종은 지난 1월 5.0%에서 2월 4.9%로 떨어졌고, 4월까지 4.9%를 유지했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9.6%, 연립다세대주택 6.1%, 아파트 4.8%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 7.3%, 충남 7.9%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대전의 경우 5.2%에서 5.1%로 지난 7월에 비해 하락했다.

연립다세대는 충북이 11.3%로 가장 높으며, 충남(10.2%→10.4%), 대전(8.4%→8.6%)은 지난 7월 대비 떨어졌다.

단독주택은 세종(9.4%→9.6%)은 지난 7월 대비 상승했고, 충남(10.9%→10.5%)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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