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계열사 삼호, 고려개발 두각

대전 대덕구 법동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1503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삼호와 고려개발, 서희건설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업체들이 시장에서 회자되고 있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는 대덕구 법동1구역 재건축을 통해 1503가구(전용면적 59∼85㎡)를 공급한다.

삼호는 지난해 5월 2일 대전 법동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1699억 2810만 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대전 대덕구는 지난 2016년 6월 23일 법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법동1구역은  ‘2010 대전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장기간 추진되지 않았으나, 주민들의 개발의지 등이 반영돼 ‘2020 대전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사업구역이 포함돼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시행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또 대덕구 2012년 8월 14일 대덕구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법동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법동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대덕구 법동 284-10번지 일원 6만8749㎡부지(중리주공1단지 1986년 11월 완공)에  지하 2층 최고 지상 29층 규모로, 아파트 18개동에 전용면적 59㎡, 74㎡, 84㎡형 1530가구(분양 424가구)이 들어서며 도로, 가로공원 등이 자리 잡게 된다.

이달 분양예정임 대전 대덕구 석봉동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서희건설이 ‘금강 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 브랜드로 시장에 선보인다.

‘금강 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 는 석봉동 483번지 일대(옛 쌍용양회공업 부지)에 지하 2층∼33층 규모로 835가구가 지어진다. 일반분양물량은 조합원 가구를 제외한 186가구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은 동구 용운동 용운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공사를 1985억 4095만 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7월 10일 공시했다.

우미건설은 성남동 1구역은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도마·변동 8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호반건설은 지난 3월 대전 도마변동 1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마변동 1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서구 도마동 145-4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501가구(임대 76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 14개동을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공사금액은 약 2600억 원이다.

문화동 8구역은 GS건설과 SK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을 맡았다. 문화동 8구역은 문화동 435-42번지 일원(10만 661㎡)으로 한밭우성아파트와 충남기계공고 사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