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서구보건소에서 시설관리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인 감성터치’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불만 고객 응대하기’를 주제로 욕구불만과 분노 감정이 높은 고객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30~50대 판매 서비스직, 콜센터 등 직장인을 대상으로 스물네 차례 맞춤형 심신 터치 교육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의 93%가 직무 피로감이 많이 해소됐다고 응답해 직무스트레스 감소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직장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검사를 시행한 결과 48%가 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은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라며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자가 관리법, 2차 심층 상담 등 직장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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